변호사 윤경/수필

[사랑은 반드시 누려야 할 인생 최고의 기쁨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4.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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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반드시 누려야 할 인생 최고의 기쁨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마라.>

 

젊을 때 사랑을 많이 해봐야 한다.

연애도 해 봐야 다음 사랑도 잘 할 수 있다.

깻잎이나 배추는 앞면보다 뒷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걸 요리를 해 봐야 알 수 있듯이 사랑도 몸소 부딪혀 봐야 더 잘 알 수 있다.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Erich Seligmann Fromm, 1900~1980)의 말처럼 사랑은 대상의 문제가 아니다.

삶이 기술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도 ‘기술’이며,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배워야 한다.

즉 사랑은 특정 대상을 만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나가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사랑이 주는 교훈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왜 그 사람에게 끌렸는지, 왜 그렇게 싸웠는지, 마음 속에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다.

왜 눈치도 없이 눈물의 매듭이 풀리는지, 자존심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아픔이 무엇인지, 그렇게 아파도 사랑을 놓지 못하는 바보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럼에도 홀로 있는 것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사실들을 ‘사랑이라는 고약한 놈’이 우리에게 알려 준다.

 

친구나 연인 가족 등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은 힘든 세상을 살면서 참으로 든든한 일이다.

진정한 사랑은 부모가 자녀를 입히고 먹이고 재움으로써 성장을 도와주듯, 외롭고 힘든 마음을 서로 따듯하게 감싸 안으며 상대를 성장시킨다.

그 덕분에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이라도 살아 볼 마음이 드는 것이다.

 

인생 최고의 기쁨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에서 나온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은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기쁨’이다.

그러니 아무리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랑하는 일만큼은 보류하지 마라.

 

사람은 혼자서 스스로 완성할 수 없다.

꽃도 벌이 날아 와 균형을 잡아 주고, 애벌레가 꽃잎의 표면을 매끄럽게 해 주듯 사람도 사랑의 손길만이 채울 수 있는 공백과 결핍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내가 먼저 기꺼이 사랑을 나누어 주고자 할 때 채워지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언제든 사랑은 한 순간에 깨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랑은 ‘빠지는’ 단계에서 출발해, 사랑을 ‘하는’ 단계를 지나, 사랑이 ‘무르익는’ 단계에 도달한다.

‘무르익는 사랑’이란 열정적 사랑은 소멸되었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그 사람이 옆에 있다는 자체로 달콤한 휴식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서로의 삶을 나누며 따뜻함과 편안함 속에 살아가는 것, 서로의 존재를 진실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지만, 그 것이 그저 함께 있는다고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후회 없이 사랑해라.

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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