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훗날 우리는 ‘실패’가 아니라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5. 1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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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우리는 ‘실패’가 아니라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부리단의 당나귀(Buridan's Ass)>

 

어느 날 허기진 당나귀가 길을 가다 먹음직스런 건초(乾草)더미 두개를 발견했다.

그것은 행운이 아니라 불행의 시작이었다.

두개의 건초더미는 서로 비슷해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우측더미로 가면 좌측더미가 더 많아 보였고, 좌측더미로 가면 우측더미가 더 크고 먹음직스러웠다.

결국 우왕좌왕하던 당나귀는 두 건초더미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아침에 굶어 죽은 채 발견되었다.

 

“부리단의 당나귀(Buridan's Ass)”라는 이야기로 ‘우유부단’과 ‘어리석은 망설임’에 관한 일화다.

쟝 부리단(Jean Buridan 1295-1358)은 중세 프랑스 스콜라 철학자인데, 이 이야기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복수의 선택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을 “부리단의 당나귀(Buridan's Ass)”라고 부른다.

소설이나 철학책에서 자주 인용되는 말이다.

 

<결단과 시작의 중요성>

 

우리는 날마다 선택의 기로에 있다. 인생의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

걸어보지 않고서는 그 길이 나은 선택인지 알 수 없다.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은 “최악의 선택”보다 더 불행하다.

 

선택 앞에선 신중함이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확실하게 밀어 붙이면서 그 길을 착실하게 걸어가는 것이다.

 

극작가 조지 버나드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의 묘비명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어(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기회가 왔을 때 활용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세월을 허송해서는 안된다.

사람들이 “부리단의 당나귀”가 되는 것은 한 곳에 마음을 정하지 못하거나, 귀가 지나치게 얇거나, 파랑새만을 쫓기 때문이다.

 

마음을 먹었다면,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세운 순간 달라져야 하고, 그것이 진정한 시작이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지금 가진 그 것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당장 시작해라.

어디론가 가려면 길을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다.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잡초가 가득한 화단과 같다.

‘선택(결단)을 하지 않은 후회’는 늘 뒤늦게 온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훗날 우리는 ‘실패’가 아니라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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