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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신이 보낸 ‘sign’임이 분명하다.]【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7.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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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신이 보낸 ‘sign’임이 분명하다.]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중앙일보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복도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http://news.joins.com/article/21703848

자녀가 많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60대가 넘을수록 느끼는 행복감이 높다고 한다.

 

정말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일리노이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인 에드 디너(Ed Diener)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경제적인 소득은 행복감을 일정수준까지만 올려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난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

하지만 돈이 늘어난다고 행복도 증가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든 사람이 젊은이들보다 행복하다. 나이 들면서 행복을 더 느끼는 경향이 있다.

젊은 사람들은 성취하고 싶은 목표소유하지 못한 물질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만족감이 크지 않다.

반면 나이든 사람은 대부분 원하는 것을 이루었거나, 성취하지 못한 일을 현실로 받아들여 상대적 만족감이 크다.

행복하고 싶으면, 나이를 먹어라.

 

만성질환자나 장애인이 항상 더 불행한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를 더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디너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소득이 올라가면 행복감도 따라 올라가지만 일정수준까지만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디너 교수가 말한 그 일정수준이 얼마를 의미하는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이에 대하여 흥미 있는 연구결과가 있다.

 

경제학자인 데이비스 헤멘웨이(Hemenway)와 사라 솔니크는 하버드 대학원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했다.

 

아래 2가지 경우 중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당신이 1년에 5만 달러를 벌고, 다른 사람들은 25천 달러를 버는 경우

당신이 10만 달러를 벌고, 다른 사람들이 25만 달러를 버는 경우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번을 선택해야 한다.

어찌됐건 번보다 2배나 부유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고의 수재들로만 구성된 조사대상자의 56%는 소득금액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남보다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번을 선택했다.

 

내 이웃이 부유해지면, 나는 그만큼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하버드 경제학자 에르초 러트머가 발표한 이웃은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논문은 이웃이나 친구의 재산이 우리를 얼마나 동요하게 만드는지 보여 주고 있다.

사람들은 자기의 소득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웃의 소득이 증가하면, 자기 소득이 감소한 것과 같은 불행을 느꼈다.

 

결국 그 일정수준이란 다름이 아닌 당신 주위의 동료, 친구, 형제들이 버는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의 척도를 주변 사람들과 끊임 없이 비교하기 때문이다.

 

비교는 좌절로 가는 확실한 덫이다.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다.

삶은 남들과 점수를 겨루지 않을 때 더 흥미진진하다.

다른 사람이 성공한다고 해서 당신이 성공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행복의 기준을 남에게 두지 말라!

당신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

그 것은 당신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다.

짧은 인생을 언제까지나 다른 사람의 삶을 흉내 내면서 살 수는 없는 일이다.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철학으로 무장한다는 자체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무기이며 철학이다.

 

그나저나 나도 몰랐던 사실을 위 뉴스로 알게 되었다.

자녀가 많을수록 행복하다니!

 

막둥이를 가지라는 신의 계시(sign)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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