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나에게 껄렁껄렁한 양아치 기질이 있나 보다.] 【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9. 1. 10:54
728x90

[나에게 껄렁껄렁한 양아치 기질이 있나 보다.] 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금목걸이를 걸고 다니는 남자처럼 꼴불견이 없다.

동네 양아치들이나 하고 다니는 천박하고 상스런 행동이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내가 금목걸이를 한다는 것은 꿈에서조차 생각해 본 일이 없다.

실제로는 금목걸이가 아니다.

이번 일본 여행때 사온 게르마늄 건강 목걸이.

 

하필 금목걸이처럼 보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생겨 오랫 동안 방치해 두었다.

어제 저녁 처음으로 목에 걸고 잤는데, 신기하게도 어깨 부위의 뻐근함이 없어졌다.

 

둘째 아이가 내 모습을 보고 깔깔 웃는다.

허파에 바람이 잔뜩 들어간 돈 많은 졸부 같단다.

아빠, 너무 웃겨. 음흉한 미소만 짓지 않으면 봐줄만 해.”

 

그래 실컷 웃어라.

내가 봐도 웃긴다.

 

영화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면 도입부분에 닉 캐러웨이의 독백이 나온다.

 

막 어른이 되어가는 즈음 한 친구를 유독 비난하는 나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남을 비판하고 싶을 때면 항상 이 점을 명심해라. 이 세상 사람이 다 너처럼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지 않다는 걸 말이다."

그 후 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즉각 대처하지 않고 잠깐 유보하는 버릇이 생겼다.

 

어떤 일이든 자신에게 절대 생기지 않을 것이란 장담을 하지 말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료수는 비난의 소리가 입 안에 용솟음 칠 때 이것을 꿀꺽 삼키는 것이다.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대표변호사 윤경 (yk@theleadlaw.com)

(06158)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39, 7(삼성동, 연당빌딩)

직통전화 : 02-2135-1662, 팩스 : 070-4324-4340

공식사이트 : http://yklawyer.tistory.com/

홈페이지 : http://www.theleadlaw.com/

민사집행법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2)

지식재산권법 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3)

http://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