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 3409

【노년에 접어든 또르와의 봄나들이】《레스토랑의 창가로 스며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은 봄이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이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할 뿐

【노년에 접어든 또르와의 봄나들이】《레스토랑의 창가로 스며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은 봄이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이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또르가 가져다준 이 축복과 기쁨을 마음껏 누리기로.》〔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토요일 오전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항상 또르와 산책을 한다. 산책로 근처의 애견 동반 레스토랑에서 브런치와 함께 향긋한 커피 한잔 마시고, 약 1시간 정도 산책을 한다. 똑같은 곳을 반복해서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매번 산책 장소를 바꾼다. 오늘은 안양 예술공원에 왔다. 서울에..

【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꿈을 꾼다.】《당시는 몰랐다. 삶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요구하든 삶은 기꺼이 내주게 되어 있거늘.》〔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꿈을 꾼다.】《당시는 몰랐다. 삶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요구하든 삶은 기꺼이 내주게 되어 있거늘.》〔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출근할 때마다 와이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맨다. 수십년간 반복된 행동이다. 그래서인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절대 정장을 입지 않는다. 청바지에 면티를 입고, 모자를 쓰고, 팔찌나 목걸이를 걸친다. 청소년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지체 없이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 후에는 좋은 직장을 갖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이 커서인지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정년이 보장되는 전문직이나 공무원이란다. 그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후에는 어떻게 살겠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나면, 그들의 꿈은 끝나버리는 것이다. ..

【나이든 사람의 ‘디폴트값(default value, 초기값, 기본설정값)’은 ‘불행’이다.】《우리의 생각과 사고의 도구, 불행과 상실과 실패를

【나이든 사람의 ‘디폴트값(default value, 초기값, 기본설정값)’은 ‘불행’이다.】《우리의 생각과 사고의 도구, 불행과 상실과 실패를 스스로 해석하는 자기만의 방식을 갖는다면, 그 누구도 우리에게서 행복을 앗아갈 수 없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장기간의 여행 때문에 하지 못한 근력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겨우 한 달간 쉰 것뿐인데도, 동작이 어색하다. 나이가 들면,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 운동 후 느끼는 기분은 정말 상쾌하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것이 바뀐다. 나이든 사람의 ‘디폴트값(d..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7)】《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졌다. 모든 게 꿈만 같다. 떠날 때 가방 속에 넣고 갔던 구질구질한 과거를 떠나보냈다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7)】《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졌다. 모든 게 꿈만 같다. 떠날 때 가방 속에 넣고 갔던 구질구질한 과거를 떠나보냈다. 나는 지금 싱싱하고 팔딱거리는 ‘현재’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 - 데이비드 코스트 - 이제 사랑스럽고 귀여운 또르를 볼 차례다. 케이타운에서 도하까지 약 8시간 30분 비행했다. 도하의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2시간 가량 위스키 한 잔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도하부터 인천까지도 약 8시간 30분 정도 소..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6)】《워터프론트(Waterfront)를 방문하다. 아프리카 여행이 끝나가고 있다. 젊은이는 청춘의 진로를 묻기 위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6)】《워터프론트(Waterfront)를 방문하다. 아프리카 여행이 끝나가고 있다. 젊은이는 청춘의 진로를 묻기 위해, 중년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노년은 행복한 마무리를 위해 여행이 필요하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남아공에서 워터프론트(Waterfront)는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이다. 케이프타운 시내 최고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Waterfront)’는 영국인들에 의해 건설된 항구로, 케이프 타운에서 가장 먼저 세워졌다. 어마어마하게 큰 쇼핑몰이..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5)】《케이프타운의 커스텐보쉬 식물원(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을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5)】《케이프타운의 커스텐보쉬 식물원(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을 걸은 다음 케이프타운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그루트 콘스탄샤(Groot Constancia)’ 내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 바람이 하늘을 닮아 베일 듯 파랗다. 하늘이 바다를 닮아 시리게 파랗다. 포도밭의 포도를 따서 한 움큼 입에 넣었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커스텐보쉬 식물원(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을 2시간 ..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4)】《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집들과 말레이인들이 최초 정착한 마을인 ‘보캅 마을(Bokap City)’의 골목길을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4)】《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집들과 말레이인들이 최초 정착한 마을인 ‘보캅 마을(Bokap City)’의 골목길을 걷다. 마음이 환하고 밝은 파스텔톤으로 물들며, 기분이 좋아진다. 난 골목길 걷기를 좋아한다. 유럽 여러 나라의 골목길을 걸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모로코의 ‘쉐프샤우엔(Chefchaouen)’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집들과 말레이인들이 최초 정착한 마을인 ‘보캅 마을(Bokap City)’은 '케이프 언덕 위에 있는' 마을..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3)】《남아공에서 여수 밤바다를 보다. 남극바다부터 싱싱하고 차갑게 밀려온 파도가 밀려온다. 난 지금 남극의 푸른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3)】《남아공에서 여수 밤바다를 보다. 남극바다부터 싱싱하고 차갑게 밀려온 파도가 밀려온다. 난 지금 남극의 푸른바다와 맞닿은 시원한 해변을 걷고 있다. 눈을 감고 밤하늘을 본다. 산뜻하고 시원한 바람이 뺨에 닿는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투숙했던 ‘페퍼 클럽 호텔 (Pepperclub Hotel)’로 다시 돌아왔다. ☞ https://www.pepperclub.co.za/ 그 동안 투숙했던 다른 아프리카 나라의 멋진 숙소나 롯지 등에 비해, 이곳은 통상적인 유럽의 어느..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2)】《Two Oceans Restaurant에서 남아공식 랍스터 요리를 먹은 후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인 케이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2)】《Two Oceans Restaurant에서 남아공식 랍스터 요리를 먹은 후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인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와 희망봉을 둘러보다. 인생이 어느 바다를 지나든 그 끝에는 희망봉이 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희망봉을 만날 수 있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 - 노만 빈센트필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희망봉'과 '케이프 포인트'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케..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1)】《남극이 아닌, 아프리카에도 펭귄이 있다니!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에서 아프리카 ‘자카드 펭

【원시의 자연 아프리카여행(31)】《남극이 아닌, 아프리카에도 펭귄이 있다니!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에서 아프리카 ‘자카드 펭귄’을 만나다. 먼 옛날 남극에 살던 펭귄이 길을 잘못 들었을 것이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길을 좀 잃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은 때로 행운(세렌디피티, serendipity)을 가져다 준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아프리카에도 펭귄이 있다. 귀여운 아프리카 ‘자카드 펭귄’들의 서식지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에 갔다. 사자도 아닌, 북극이나 남극에서만 서식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펭귄을 아프리카에서 만날 수 있다니! 지중해성 날씨의 케이프타운에는 사자나 코끼리가 살지 않는다. 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