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임원 퇴직금 압류 가능 퇴직금은 근로자가 회사를 그만둘 때 받게 되는 돈입니다. 이 퇴직금은 압류가 되지 않는 돈이라고 많이 알고 계실 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 근로자의 퇴직금은 근로자의 생존을 위한 것으로 회사의 임원 퇴직금에 대해서는 전액 압류가 가능하다는 판결이 나온 것입니다. 회사를 운영했던 임원이라면 근로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퇴직금 절반 이상의 압류를 금지하는 민사집행법이 적용될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A사의 대표이사로 12년간 재직한 B씨는 2013년 퇴사하면서 A사 소속 근로자 퇴직금을 관리하는 은행으로부터 6억 5,700만원에 상당하는 퇴직금 채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은행에서는 B씨가 빌린 돈 5억 2,832만원을 갚아야 한다며 퇴직금 채권에 대해 은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