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진실’과 ‘정직’의 대용품은 없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3. 10.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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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정직’의 대용품은 없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선생님의 설교>

 

어느 교사가 거리를 걷다가 초등학교 3∼4학년쯤 되어 보이는 열 명 남짓의 아이들과 마주쳤다.

아이들은 개 한 마리를 둘러싸고 있었다.

 

걱정이 된 교사가 다가가서 물었다.

“그 개를 어쩌려는 거냐?”

 

아이 하나가 대답했다.

“옛날부터 동네를 돌아다니는 개예요. 순하고 착해서 우리 모두 이 개를 갖고 싶은데, 한 명만 집에 데려갈 수 있잖아요. 그래서 거짓말 제일 잘 하는 애가 개를 갖기로 했어요.”

 

교사는 깜짝 놀랐다.

“너희들, 거짓말 경연대회 같은 건 해서는 안된다!”

교사가 소리친 다음 10분 동안 설교를 했다.

“너희는 거짓말 하는 게 죄라는 걸 모르느냐? 내가 너희들 나이 때는 거짓말을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잠시 동안 쥐 죽은 듯한 정적이 흘렀다.

교사가 이제 말이 통하나 보다 했을 때,

그 중 가장 어린 아이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말했다.

 

“어쩔 수 없지. 이 개는 선생님 거야.”

 

<자유를 얻는 유일한 길은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진실은 이미 존재하지만,

거짓은 새로 만들어야 한다.

거짓에는 다리(leg)가 없어서,

다른 거짓들에게 부축을 받아야 한다.

 

진실을 비틀다 보면,

결국 그 뒤틀림이 자신에게 튕겨 온다.

기름이 물에 뜨듯

진실은 반드시 거짓 위에 뜨기 마련이다.

 

아무도 믿고 싶지 않는다 해서

진실이 거짓이 되는 건 아니다.

반쪽 자리 진실을 두 개 합친다고 해서

온전한 진실이 되지도 않는다.

가벼운 거짓말조차 명성에 까만 자국을 남긴다.

 

정직한 사람은 진실에 맞게 생각을 바꾸지만,

거짓말하는 사람은 자기 생각에 맞게 진실을 바꾼다.

 

거짓말쟁이에게 내려지는 가장 큰 벌은

사람들이 자기 말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진실은 강하며, 이기기 마련이다.

자유를 얻는 유일한 길은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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