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좋은 투자](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3. 9.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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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좋은 투자](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어느 부자의 뒤늦은 선택>

 

중국의 한 부자가 죄를 지어 심문을 받았다.

재판관은 자신이 공정한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해 세 가지 벌을 제시하고 부자에게 선택하게 했다.

첫 번째는 벌금으로 50냥의 은을 내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채찍 50대를 맞는 것.

마지막 세 번째는 생마늘 5근을 먹는 것이었다.

 

부자는 돈을 내는 것도 싫고, 맞는 것도 무서워서 세 번째 벌을 선택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마늘을 먹기 시작했다.

 

“마늘을 먹는게 뭐 어렵다고. 제일 쉬운 벌이지.”

첫 번째 마늘을 먹으며 부자는 이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마늘을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참기 힘들었다.

두 근을 다 먹자 오장육부가 타오르는 것 같았고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마침내 부자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마늘은 안 먹을래요. 차라리 50대를 맞겠어요.”

 

집행관이 부자의 옷을 벗기고 긴 의자에 데려가 앉혔다.

부자는 자기 눈 앞에서 병졸들이 채찍에 소금물과 고춧가루를 바르는 것을 보고 사시나무처럼 떨기 시작했다.

 

드디어 채찍이 등을 휘감자 부자는 팔려가는 돼지처럼 꽥꽥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열 번째 채찍을 맞았을 때 자기도 모르게 오줌을 지렸다.

결국 너무 아파서 참지 못하고 소리를 쳤다.

“나으리, 저를 제발 불쌍하게 봐주세요. 그만 때리시고 은 50냥을 내게 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와 비슷한 선택을 한다.

돈을 아끼려고 자신의 ‘몸’이나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심각한 고통을 당하고 나서가 문제다.

건강에 많은 돈을 쓸 수밖에 없을 때에는 이미 늦은 것이다.

 

오리가 한가로이 물에 떠 있는 이유를 아는가?

오리의 깃털은 물에 젖는 일이 없다.

오리의 꼬리 부분에 작은 기름주머니가 있는데, 오리는 입에 그 곳의 기름을 묻혀 깃털에 문지른다.

 

건강을 챙기는 일은 오리가 평소 깃털을 간수하는 것과 같다.

한가롭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틈이 날 때마다 건강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을 위한 투자에는 손실이나 위험이 없다.

오로지 보답과 이익이 있을 뿐이다.

이렇게 좋은 투자가 세상에는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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