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가는 길(15) 우다이푸르] 【윤경 변호사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드디어 라자스탄 남부의 호반 도시 우다이푸르에 도착했다. 영화 '007 옥터퍼스'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화이트 시티’라 불린다. 사진에서 보듯 도시가 하얗다. 16세기 우다이 싱 왕이 건설하였고, 꼭 보고 싶었던 '피촐라 호수'와 호수 위 섬에 지은 하얀색 '레이크 팰리스'가 있다. 대한항공 인도여행 광고에 나온 그 곳 말이다. 시티 팰리스에 올라가 내려다 본 호수 전경은 너무 아름답다. 날씨도 너무 화창하여 기분이 최고다. 호수와 하늘 모두 너무 파란 토파즈 색이다. 눈이 호강한다. 며칠 푹 쉬다가고 싶은 도시다. 베니스 분위기도 나는데, 베니스 건물들은 낡고 좁고 음습해 보이는 반면 여기는 넓고 밝고 깨끗하고 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