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한일 경제분쟁의 어리석음】《모든 사람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한다면 세상 사람 모두가 장님이 되고 말 것이다.》〔윤경 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9. 8. 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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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분쟁의 어리석음】《모든 사람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한다면 세상 사람 모두가 장님이 되고 말 것이다.》〔윤경 변호사

 

<무심코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영화를 보기 전에 남자는 항상 자동판매기에서 탄산수를 산다.

지폐를 넣었는데, 기계 고장인지 아무런 반응이 없다.

 

화가 난 남자는 생각한다.

이 자판기를 두들겨 패겠어. 내일 당장 고소를 해야지. 집에 가서 쇠도끼를 가지고 올까.”

그리고는 욕설과 함께 자판기를 힘껏 걷어 찬다.

여전히 갈증은 해소되지 않는다.

 

옆에 있는 여자가 말한다.

내가 해결해 볼께.”

여자는 오히려 핸드백에서 새 지폐를 꺼내 조심스럽게 자동판매기에 다시 넣는다.

 

그리고 그녀들은 남자들보다 7년을 오래 산다.

 

화가 나거나 누군가로부터 공격받으면 멋있게 복수하고 싶은 충동이 먼저 들 것이다.

하지만 잠시만 끓어오르는 분노를 내려 놓아 보자.

당한 만큼 갚아주려는 복수심은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분노의 감정만 더욱 키울 뿐이다.

마지막에 승리하여 칭송과 존경을 받는 사람은 공격성을 띠고 다른 사람을 몰아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과 인정을 베푸는 사람이다.

 

너그럽고 관대한 사람이 되라.

모든 사람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한다면 세상 사람 모두가 장님이 되고 말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언쟁이나 오해, 고통스런 사건으로 생긴 작은 분노에 강하게 매달리고 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먼저 손을 내밀어 오기를 고집스레 기다린다.

그것만이 상대방을 용서하고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미움과 분노가 있으면 삶은 고통스럽게 된다.

누군가 미워질 때는 잠이 오지 않고 길을 걸을 수도 없다.

분노는 한번 떠오르면 쉽게 가라 않지 않는다.

 

미움은 그 대상보다는 자신을 먼저 병들게 한다.

분노는 벌레처럼 스스로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다른 사람과 불화가 있을 때 그 사람이 옳도록 해주자.

이는 당신이 그릇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옳도록 만드는 데 따르는 기쁨만이 아니라 놓아주는 것의 평화까지 경험하게 될 것이다.

 

먼저 손을 내밀어 상대방이 옳도록 해주면 그들도 당신에게 덜 방어적으로, 더 애정을 가지고 대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것이다.

심지어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상대방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그것으로 좋다.

당신은 보다 사랑스런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몫을 다 수행했다는 사실만으로 내면의 만족감을 얻게 된다.

중요한 것은 당신 자신이 보다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존재로 성숙할 것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과의 불화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얻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놓아버림으로서 마음의 평화를 이어나갈 수도 있다.

 

누군가 공을 던진다고 해서 그것을 꼭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깊은 강은 돌을 던져도 그 흐름이 변하지 않는다.

학력

1997 미국 Duke 대학교 Law School 졸업, 1985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 1983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79 대전고등학교 졸업

 

저서

민사집행총서 부동산경매 I, II (2017), 사법행정학회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개정증보판 (2013), 육법사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2008, 육법사 저작권법 2005, 육법사 보전처분(가압류, 가처분)의 실무() 1999, 법률정보센터 부동산경매(입찰)의 실무() 1999, 법률정보센터

 

경력사항

2019. 8. 현재 아하에셋자산운용(AHHA Asset Management) 대표이사

2019. 5. 현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2019. 4. 2019. 7. 아하파트너스(AHHA Partners) 대표이사

2018. 6.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대표변호사

2019. 3. 서울지방변호사회 회보편집위원장 및 공보위원장

2018. 12. 17.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우수변호사로 선정(수상)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고문변호사

2018. 1. 서울지방국세청 조세법률고문

2017. 12. 서울고등검찰청 국가송무상소심의위원회 위원

2017. 11. 대한변호사협회 지식재산연수원 운영위원회 위원

2017. 6. 사법시험 제2차 시험위원

2017. 5. 법제처 법령해석위원회 위원

2016. 8.서울지방변호사회 편집위원회 위원장

2015. 3.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위원회 위원장

2015. 2. 민사집행법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2)

2015. 2. 지식재산권법 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3)

2010. 2. 2018. 5. 법무법인 바른의 파트너변호사

2008 2010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부장판사 (2)

2004 2007 사법연수원 교수 부장판사

2001 2003 대법원 재판연구관

2000. 2. 2003. 7. 사법연수원 제1호 연구법관

 

기타 경력

사법시험 1, 2, 3차 출제 위원(민법, 민사소송법, 저작권법)

법무사시험 및 법원공무원시험 출제위원(민법, 민사소송법)

사법보좌관 교육 담당(민사보전실무 강의 등)

민사집행 담당 법관 등을 상대로 한 교육 및 특강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 초빙 변호사특별연수 강사(민사집행법 등 강의)

민사법, 강제집행, 언론소송, 저작권법 등에 관한 수많은 논문 발표

로앤비(LawnB)dp 수백편의 민사판례 천자평석 게재

민사집행법 및 저작권법에 관한 단행본 출간

법원실무제요(강제집행) 및 주석서(민사소송법 및 민사집행법)의 집필위원

 

주요 업무분야

민사집행, 민사소송(부동산, 펀드, 건설 등), 형사소송, 기업법률자문 및 각종 M&A, 저작권법, 상표법·부정경쟁방지법, 행정사건, 회사정리·파산

 

법률 논문

사해행위취소와 가액배상, 캐릭터의 저작물성, 상가의 업종제한 규정의 효력 및 그 변경절차 등을 비롯하여 법조, 인권과 정의, 저스티스 등에 약 80여 편의 논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