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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의 달콤한 유혹 한 조각 - 추로스(Churros)]【윤경변호사】
영화를 보거나 놀이동산에서 자주 사먹은 간식이 ‘추로스(Churros)’다.
그런데 이 추로스가 에스파냐의 전통음식이란다.
마드리드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추로스집을 찾았다.
밀가루 반죽을 막대모양으로 만들어서 올리브유에 튀겨 만든 도넛을 달지 않는 진한 초콜릿 디핑소스에 찍어 먹는다.
담백하고 고소하다.
카페 벽면에는 이 곳을 찾은 유명인사들의 사진이 줄줄이 걸려 있다.
남자에게 ‘고소하고 달콤한 유혹 한 조각’이 주는 의미는 남녀 사이의 관계보다 더 ‘은밀’하고 ‘강렬’하다.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육체적 쾌락과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진한 초콜릿을 듬뿍 찍어 먹는 막대 모양의 추로스는 진정한 위안과 행복을 주는 음식이다.
달콤함이 주는 그 명성과 지위에는 정말 뭔가 미스터리한 게 있다.
유혹적이고 치명적인 매력 말이다.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다.
입안에 넣는 순간 그게 바로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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