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2014)”을 보고]【윤경변호사】
<인생은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해서도 살아갈 가치가 있다.>
참 편하고 여유로운 일요일이다.
달콤한 낮잠을 기분 좋게 푹 잤다.
TV를 켜니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란 영화가 나온다.
주인공이 찾고 있는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해 끝까지 보았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한다.
행복이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선택이다.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
위 영화에 나오는 대사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얼까?
한 때는 ‘성취감’이 나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밤을 새면서 책과 논문을 쓰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열심히 일하고 얻은 결과물에 뿌듯해 하고,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
지금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죽는 순간까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게 바로 세상을 사는 이유다.
사랑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소박하게 실천하는 이런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인생은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해서도 살아갈 가치가 있다.
그게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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