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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나오는 헬렌 켈러(Helen Adams Keller)를 소재로 한 CF - '사흘만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1)](윤경변호사)
며칠 전 배우 이병헌이 모델로 나오는,
헬렌 켈러(Helen Adams Keller)의 자서전 '사흘만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을 모티브로 하여 찍은 모 핸드폰 CF를 보았다.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라'는 교훈을 재해석해 제작한 것인데,
헬렌 켈러가 보고 싶다고 했던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과 ‘밤이 아침으로 바뀌는 기적’,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평범한 거리’를 핸드폰을 통해 볼 수 있다는 내용을 광고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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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의 자서전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위 “하찮은” 핸드폰 광고를 볼 때마다 가슴 깊이 느껴지는 찡해오는 전율을 떨쳐버릴 수 없다.
그녀의 고요하고 어두운 과거가 그녀의 '시선'을 거치면서 얼마나 “풍요롭고 서정적인” 과거가 되는지 그저 경이롭기만 하다.
CF의 멘트인 “단언컨대 본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입니다.”라는 말은 위 자서전의 마지막에 나오는 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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