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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과 악(惡) - 떨어질 수 없는 짝](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인간들의 타락을 보다 못한 하느님은 대홍수를 일으키기로 했다.
그리고 선택된 인간인 노아에게 이 사실을 알려 산 위에 커다란 배를 만들고 오랜 동안 표류를 하더라도 견딜 수 있게 식량을 비치하도록 하고, 새로운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생물 한 쌍씩을 태우도록 했다.
우르릉 꽝-!
고막을 찢을 듯한 우레 소리와 함께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때 헐레벌떡 달려와 노아의 방주를 두드리는 이가 있었다.
노아가 문을 열어보니 선(善)이 흠뻑 젖은 몸으로 서서 제발 태워달라고 빌고 있었다.
하지만 노아는 차갑게 거절했다.
“짝이 있어야만 이 배를 탈 수 있다네.”
“짝이라고요? 그러면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금방 데려올 테니까.”
선은 다시 숲으로 돌아가 자기의 짝을 찾아 방주로 돌아왔고, 노아는 그제서야 배에 태워 주었다.
선의 짝은 다름 아닌 악(惡)이었고,
그 후로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게 되었다.
- 권은아 엮음 “탈무드의 지혜” 중에서 -
어떤 것이든 상반된 것이 있어야만 그 존재 가치를 갖는다.
기쁨과 슬픔, 사랑과 미움 등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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