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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순간】《잠을 잔다는 것을 멋진 일이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일을 꿈속에서 항상 이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항상 외친다. “잠을 자라. 그리고 현실에서 못 이룬 너의 꿈을 실현하라.”》〔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잠을 잔다는 것을 멋진 일이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일을 꿈속에서 항상 이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항상 외친다.
“잠을 자라. 그리고 현실에서 못 이룬 너의 꿈을 실현하라.”
하지만 꿈을 꾸다보면, 모든 일이 전부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참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황당한 꿈을 꾸기도 한다.
가령 내가 ‘어린 여우새끼’로 변해있는 경우 말이다.
그런데 가끔 새벽 6시면 잠이 깨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나에게도 드디어 ‘잠 못 이루는 순간’이 찾아 왔다.
사랑의 감정에 빠졌거나 번민과 괴로움의 심연에서 허우적거리는 상황이라면 모르겠는데, 이유 없이 그 시간이 되면 정신이 말똥말똥해진다
잠을 자지 않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면 은근이 자랑스런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아마도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일찍 잠자리에 들라는 말이 체벌처럼 여겨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른이 된 지금, 단지 반항심으로 자지 않고 버팀으로써 스스로에게 벌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뭐라고?
노인이 되면 잠 못 이루게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