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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 머리 내 머리]【윤경변호사】
집 근처에 있는 미용실에서 이발을 했다.
지난 2년 간 이용한 곳이다.
이제는 내 헤어스타일을 알테니,
말 안해도 종전 스타일대로 깍아주면 좋으련만
갈 때마다 “어떻게 깍아 드릴까요?”라고 묻는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미용사가 바뀌었다.
듬직한 체구의 여자 미용사는 어떻게 깍아야 하는지 묻지도 않고
“단정하게 깍아 드릴께요.”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믿음직스러워 보여 믿고 맡겼다.
우스꽝스러운 내 모습에 허탈한 웃음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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