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아이들과의 추억여행, 동유럽 걷기(4)](윤경 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6. 9.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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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추억여행, 동유럽 걷기(4)](윤경 변호사)

<사랑하는 가족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와 이유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고 차마시고 떠들고 쇼핑하고 걷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하루종일 함께 지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처가 약국을 운영하고 있어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이 쉽지 않다.
근데 금년에는 베트남 나트랑과 북유럽에 이어 3번째다.
그 이유는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다.
더 늙기 전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애들 엄마는 그녀가 서울대 3학년때 만나 졸업도 하기 전에 결혼했다.
22살에 큰아이를 낳았다.
근데 아이들이 벌써 이렇게 컸다.

장인어른과 장모님께도 고마운 마음뿐이다.
아이들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외숙모 등 처가 식구들을 좋아한다.

큰처남 부부는 연대의대 동문이고, 작은 처남 부부는 고대 동문(법대와 의대)인데, 아이들이 외삼촌들을 좋아해서 각 연대와 고대 동문이 되었다.

남성의 세계사적 패배가 이루어지면서 가부장제도는 무너지고 모계사회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

딸만 둔 내가 앞으로 그 혜택을 보지 않겠는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