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처음부터 당신의 인연이 아니었습니다.]【윤경변호사】
영화 “은밀한 유혹(INDECENT PROPOSAL, 1992)”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온다.
“당신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놓아 주십시오.
그래도 그 사람이 당신에게 돌아온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당신의 사람이 될 것이고,
만약 그 사람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처음부터 당신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운명이나 인연이란 것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자신에게 맞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하고, 반드시 맺어진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이상하게 자신과 잘 맞는 사람들이 꼭 생긴다.
그냥 느낌이 온다.
이런 사람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협업을 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술이 약한데도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마실 때는 술이 잘 들어간다.
술을 대개 감정을 증폭시켜 주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더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는 잠시 갈등이 생겨도 결국에는 극복이 되고 더 강력한 유대가 생긴다.
인연이 아닌 사람은 어차피 헤어지게 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은 다시 맺어지게 된다.
그러니 어찌 인연이나 운명이 없다고 단정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물론 운명이라고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명은 배반하지 않는다.
운명은 순식간에 변하면서 장난을 치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모든 것이 바뀐다.
‘운명’ 조차도.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 인연을 맺고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자체가 큰 행운이고 축복이다.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갈 힘과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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