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윤경변호사 )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6. 11. 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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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윤경변호사)

어제 저녁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젊은 변호사들을 상대로 ‘민사집행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그 바쁜 와중에도 저녁 늦은 시간에 강의를 들으러 오는 배움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젊은 변호사들에게서 ‘변화의 욕구’를 읽는다.
공부 잘하는 것과 사회생활 잘하는 것은 다르다.
‘뛰어난 머리’와 ‘행동하는 용기’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를 해보기 위해 모인 젊은이들이다.
그들처럼 ‘즐겁고 가슴 뛰는 삶’을 살면, 꿈과 행복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어느 순간 그들에게 운명의 날이 온다.
커피를 마시다가, 버스를 기다리다가, 멍하니 TV를 보다가 거부할 수 없는 생각과 느낌이 마음을 가득 채우면서 호흡이 빨라지고 가슴이 방망이질 한다.
바로 이거였어! 그래 바로 이거야!
눈을 감아도 보이고, 귀를 막아도 들린다.
그것이 꿈이다.
자신의 인생을 바쳐도 좋을 꿈이다.

그 가슴 뛰는 순간은 나이 스물에 올 수도 있지만,
서른이나 마흔 심지어 쉬흔이나 예순에도 올 수 있다.

꿈을 가진 젊은이들은 그렇게 뜨겁게 요동치는 두근거리는 삶을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