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오늘 우연히 ‘도깨비’를 보고 놀란 나!]【윤경 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6. 12. 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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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도깨비’를 보고 놀란 나!]【윤경 변호사】

 

https://youtu.be/pcKR0LPwoYs

 

전에는 뉴스 외에는 TV를 보지 않았다.

지금은 드라마를 본다.

 

죽을 때가 되면 누구나 나처럼 변하기 마련이다.

도깨비처럼 말이다.

머리는 텅 비고, 간이 부어 배 밖으로 나오고, 허파에 바람이 잔뜩 들었다.

갑자기 충동적으로 캐나다가 가고 싶어 미치겠다.

 

우리나라 드라마 수준은 세계 최고다.

미드나 영드보다 몇 단계 높은 수준이다.

 

스토리가 아주 탄탄하다.

김고은의 표정연기와 대사는 정말 압권이다.

 

도깨비는 자신에게 헌신적인 여자에게 점차 마음을 연다.

질투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

사랑에 빠진 도깨비가 질투를 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느낌이다.

 

사랑하면 항상 따라 다니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질투’다.

질투를 하지 않는다면 사랑에 빠지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것이다.

질투는 사랑에 불을 지피기도 하지만, 때론 사랑하는 사람과 주변을 다 태워버리는 위험한 열정이 되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큰 두려움이다.

그 것은 평화로운 사랑을 깨고 그 동안 꿈꿔 온 인생의 방향을 순식간에 뒤틀어 버릴 수 있는 위험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끊임 없이 상대를 탐색한다.

상대에게서 다른 사랑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지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상대의 조그만 변화도 귀신 같이 알아낸다.

 

만일 당신이 끓어오르는 질투를 참을 수 없다면, 언제 그의 마음이 변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면,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혹시 자신감이 너무 없는 것은 아닌지, 상대가 자신에게 실망해서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은 아닌지.

 

독점욕과 질투에 눈이 멀어 자꾸만 사랑을 확인하려 들거나, 사랑을 시험해서는 안된다.

사랑을 시작한 이상 그 사랑을 이어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사랑을 믿고 사랑하는 이를 믿어야 한다.

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질투를 하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사랑을 안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 좋은 사랑을.

 

도깨비를 보고 나서 마음이 충만되고 기분이 UP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