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인도로 가는 길(3)] <델리를 걷다.> 【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11. 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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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가는 길(3)] <델리를 걷다.> 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델리를 걷다.>

새벽에 추워서 깼다.
인도는 워낙 더운 나라라서 난방 개념이 없단다.
모든 호텔에서 난방이 되지 않는다.
혹시라도 감기 걸릴까봐 옷을 껴입고 잤다.

지난 여름 북유럽 갔을 때 호텔에서 냉방이 되지 않았다.
워낙 추운 나라라서 그곳은 냉방 개념이 없다.
신기하게도 정반대다.

일교차가 크다.
최저기온 10도, 최고기온 23도다.

델리의 인터넷 속도는 동유럽이나 북유럽보다 빠르다.
인터넷 강국답다.

악샤르담사원(Akshardham Temple)을 찾았다.
가죽옷을 입고는 못들어  간단다.
살생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가져간 가죽점퍼 덕분에 Murderer가 되었다.
하루종일 점퍼 없이 다녔다.

악샤르담 사원은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데,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수많은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분위기가 앙코르와트를 연상시킨다.

시내 차량경적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운전습관인듯하다.
교차로는 모두 신호등이 없고 로터리로 되어 있다.

아그라로 이동하여 이틀밤 묵는다.
내일은 아그라를 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