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조절식에 대한 첫 느낌】《가장 좋은 점은 배가 너무 더부룩하고 불편해서 운동하고 싶은 욕구가 엄청 강해진다는 것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요즘은 세끼 모두 식단조절식을 먹는다.
점심도 도시락을 싸간다.
며칠 밖에 안되었지만, 그 느낌을 적어보고자 한다.
기본식단 구성은 3끼 모두 “야채 마음껏 + 닭가슴살 100g + 발아현미햇반 210g”이다.
여기에 그릭요거트, 낫또, 떠먹는 두부, 삶은 달걀 중 2-3개 곁들인다.
탄수화물은 점점 줄여 나중에는 “50g”을 섭취한다고 한다.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너무 많이 먹고 있다는 느낌이다. 항상 배가 더부룩하다.
2. 평소보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혈당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온다.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항상 배가 불러 있어서, 다른 간식 생각이 전혀 없다.
가끔 식후에 단 것을 디저트로 먹었는데, 과일이나 초콜릿 등을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2. 평소 식사시간이 20분 정도 였는데, 지금은 식사를 마치는데 약 50분에서 1시간 가량 걸린다.
식사 전 야채만 먹는데도 약 20분 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3.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라 정말 몸을 움직이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
어제도 퇴근하자마자 바로 휘트니스 센터에 가서 2시간 30분 동안 운동을 했다.
사무실에서도 몸을 움직이고 싶어 근질근질하다.
평소 유산소운동을 30분 정도 했는데, 어제는 70분을 했다.
그랬더니 더부룩한 속이 편해졌다.
4. 야채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변이 너무 좋다.
그야말로 예쁜 황금색 똥이다.
현재 진행 중이라서 궁금한 점이 많다.
몸무게의 변화를 체크 중이다.
지금 체중을 유지할지 아니면 늘어날지 궁금하다.
물론 나중에 탄수화물량을 서서히 줄여나가면, 그때는 체지방이 조금씩 빠질 것으로 확신한다.
목표 1달 반 전부터는 저녁뿐 아니라 아침에도 1시간 가량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배가 더부룩하니, 1시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그래야 배가 꺼진다.
운동하고 싶은 욕구가 이토록 강한 적이 없다.
조만간 체지방이 모두 빠진다면, 당뇨혈당도 완전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