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행동의 ‘횟수’가 행동의 ‘질’을 좌우한다.】《사람들은 평생 삶의 결정적 순간을 잡으려 발버둥치지만, 사실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인 순간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5. 5.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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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의 횟수가 행동의 을 좌우한다.】《사람들은 평생 삶의 결정적 순간을 잡으려 발버둥치지만, 사실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인 순간이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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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은, 매일 반복되는 평범함 속에 있다

사람들은 모두 어떤 완벽한 순간을 기다린다.

 

인생을 바꿀 찰나,

빛나는 아이디어,

사람들의 환호를 받을 단 하나의 결과물을 꿈꾼다.

 

하지만 진짜 창조는

한 장의 기념비적 작품이 아니라, 수백 번의 흔한 시도 속에서 만들어진다.

 

플로리다 대학교의 사진학 교수, 제리 율스만은

이 단순한 진리를 증명해 보였다.

 

그는 그는 수업 첫날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는 강의실의 가운데 통로를 기준으로 왼쪽에 앉은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사진의 ''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제출하는 사진의 '' 같은 건 보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촬영한 작품 양으로만 성적이 매겨질 것이다.

100장을 낸 학생은 A, 90장을 낸 학생은 B, 80장의 사진을 제출한 학생은 C를 받을 것이다.

좋은 성적을 받고 싶으면 사진의 질 같은 건 따지지 말고 촬영하는 양을 최대한 늘려야 했다.

 

반면에 강의실 오른쪽에 앉은 학생들은 사진의 ''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그름은 촬영한 작품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성적을 매길 것이기 때문에, 한 학기 동안 단 한 장의 사진만 제출해도 된다.

하지만 A를 받으려면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어야만 했다.

 

학기가 끝났을 때,

최고의 작품들은 놀랍게도 을 선택한 학생들에게서 나왔다.

그들은 완벽함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익숙해진 사람들이었다.

수많은 실패가 곧 그들의 스승이 되었다.

 

반면 의 그룹은 완벽한 한 장을 찍기 위해

고민하고, 미루고, 상상만 하다가

결국 평범한 사진 한 장으로 학기를 마쳤다.

완벽을 꿈꾸는 그 마음이 오히려 완벽함을 방해했다.

 

예술가 앤디 워홀은 말했다.

"예술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완성하라.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는 다른 사람들이 결정하게 두라, 그들이 결정하는 동안 더 많은 작품을 만들라."

 

이 말은 예술뿐 아니라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글쓰기, 그림, 관계, 선택, 사업, 인생

 

우리가 탁월해지는 순간은

무언가를 완벽하게 하겠다고 결심한 날이 아니라,

그저 매일매일 손에 쥔 것들을 꾸준히 반복하며 만들어가는 날들이다.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인 순간이다.”

결정적이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그 평범한 행위에 몰두하라.

그 반복이 쌓여, 언젠가 당신만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낼 것이다.

우리는 실수를 통해 완성되어 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