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대한민국 리더십(leaderership)의 실종】《총선의 결과에 상처받은 필요는 없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0. 4.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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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더십(leaderership)의 실종】《총선의 결과에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어떤 종류의 거짓, 꼼수, 열등감이나 상처도 우리가 허락하지 않으면 결코 우리의 삶을 침범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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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국민들간의 갈등이 심하다.

정치권은 이를 부추긴다.

막걸리, 고무신 선거라는 말도 나온다.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분이 당선될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뜻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를 낼 필요가 없다.

내 선택이 아니더라도 그 결과가 국민들의 선택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감수해야 한다.

그것 역시 우리 국민들의 운명이고 팔자다.

 

정치지도자의 꼼수, 통계조작, 직권남용, 무능력 등은 언젠가 드러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진실은 이미 존재하지만, 거짓은 새로 만들어야 한다.

거짓에는 다리(leg)가 없어서, 다른 거짓들에게 부축을 받아야 한다.

 

기름이 물에 뜨듯 진실은 반드시 거짓 위에 뜨기 마련이다.

아무도 믿고 싶지 않는다 해서 진실이 거짓이 되는 건 아니다.

진실은 강하며, 이기기 마련이다.

 

그러니 총선의 결과에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결국 승리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미국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여기자의 첫 질문은 상당히 도발적이었다.

 

기자 : 내가 당신에게 니그로(Negro)’(흑인을 비하하는 말)라고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프리먼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기자 :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죠?

프리먼 : 만약 내가 당신에게 멍청이 같은 독일 암캐라고 말하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기자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프리먼 :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죠?

기자 : 난 관심이 없으니까요.

프리먼 : 나도 똑같습니다.

기자 : 그건 일종의 눈속임 아닌가요?

프리먼 : 당신이 나를 니그로라고 부르면 문제는 당신에게 있지 나한테는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나는 관심을 끊어 버림으로써 문제를 갖고 있는 당신을 혼자 내버려 둘 겁니다. 물론 행동으로 나를 공격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그러면 단언컨대 나 자신을 방어할 겁니다.

 

모건 프리먼의 인터뷰 내용처럼, 살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처를 일으키는 사건은 발생한다.

그것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선택을 할 수 있다.

 

상처를 일으키는 사건을 우리와 관련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상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선택할 권리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있다.

어떤 종류의 거짓, 꼼수, 열등감이나 상처도 우리가 허락하지 않으면 결코 우리의 삶을 침범할 수 없다.

 

적을 증오하는 사람은 수면과 식욕, 혈압, 건강, 행복을 좌우할 힘을 적에게 빼앗긴다.

누군가에게 분노나 원망 같은 감정을 품는다고 상대의 인생이 불행해지지 않는다.

그 사람에게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 힘을 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