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페널티킥’에서 “체면”과 “성공확률”의 상관관계](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3. 8. 11. 08:00
728x90

[‘페널티킥’에서 “체면”과 “성공확률”의 상관관계](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선수들의 비합리적인 행동이 일어나는 이유 - 체면 때문에>

 

페널티킥에서 한 사람은 공을 골대 안으로 넣어야 하고, 다른 사람은 그 것을 막아야 한다.

 

심리학자 미하엘 바렐리(Michael Bareli)는 축구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찰 때 왜 경험을 통해 학습하지 못하고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지 실험을 하였다.

 

286번의 페널티킥을 분석한 결과 골대의 위쪽 3분의 1 지점으로 공을 찬 선수들은 100% 성공했다.

그럼에도 그 곳으로 공을 찬 선수들은 겨우 ‘13%’에 불과했다.

 

왜 그럴까?

낮은 볼은 골키퍼에게 잡히기 쉽고, 높은 볼은 골대를 넘어갈 확률이 높다.

 

그런데 페널티킥을 차는 선수의 입장에서는 ‘골키퍼가 막는 것’이 ‘골대를 넘기는 것’보다 덜 창피하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관중을 의식하고 체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위험 부담을 감수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페널티킥은 ‘차는 선수’와 ‘골키퍼’ 간의 싸움이 아니다.

공을 차는 선수의 ‘마음 속 체면 의식’과 ‘성공확률’과의 싸움이다.

 

- 롤프 도벨리(Rolf Dobeli)의 “스마트한 선택들” 중에서 -

 

.....................

 

 

 

법무법인 바른(www.barunlaw.com)

파트너 변호사 윤경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92길 7 바른빌딩 (우:135-846)

대표전화 : 02-3476-5599

직통전화 : 02-3479-2336(담당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