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이를 멀리하고, 행복한 사람을 주변에 두어야 한다.]【윤경변호사】
행복을 찾고 있지만 행복한 순간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 주위의 누군가가 행복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모르는데 있다.
하버드 의대 니콜라스 크리스 태키스(Nicholas Christakis) 교수와 캘리포니아대 제임스 파울러(James Fowler)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들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도 행복해진다고 한다.
행복한 이웃, 행복한 동료, 행복한 배우자, 행복한 부모형제와 함께 하는 사람이 행복해질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0% 이상 높으며 그들의 친구의 친구에게까지 행복 바이러스가 퍼진다.
1971년부터 2003년까지 총 1만 2,067명을 연구 추적해 증명한 행복의 생성과 확산 결과를 보면, 친구(1단계)가 행복할 경우 당사자가 행복할 확률은 15% 상승했으며, 2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10%, 3단계 거리에 있는 사람(친구의 친구의 친구)에 대한 행복 확산 효과는 6%였다.
안타까운 것은 불행도 마찬가지로 전염되는데, 행복보다 불행의 전염력이 2배나 더 강하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항상 불평과 불만을 늘어 놓은 투덜이가 있다.
항상 남을 비난하고, 자기 신세를 한탄한다.
투덜이는 항상 문제는 만들어 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남을 끌어들인다.
그는 방화범과 같다.
문제의 불꽃이 이는 것을 보았을 때 물을 부어 그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휘발유를 부어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투덜이는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문제를 받아 준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더 많은 문제를 자기에게 가져오도록 격려한다.
불평과 불만의 전파를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투덜이를 만나면 에너지를 빼앗기면서 당신도 투덜이가 된다.
그런가 하면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도 있다.
도전적, 적극적이면서도 남에게 베풀고, 사회에 도움을 주는 그런 사람 말이다.
이런 사람을 주변에 가급적 많이 두고 그가 퍼뜨리는 행복과 열정의 바이러스에 끊임 없이 감염되라.
그런 사람을 만날 때는 마스크를 벗고, 악수 후에 손을 씻지 말고, 서로 침방울을 튀겨가며 말해야 한다.
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놀라울 정도로 자신감이 생기고 삶의 활력을 다시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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