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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토론문화는 의견개진을 존중하는데서 출발한다.]【윤경변호사】
<발상은 마음에 들어>
교사가 교실에 모인 학생들에게 말했다.
“담장 위에 새가 다섯 마리 있다고 해보자. 그 가운데 한 마리를 총으로 쏘았다. 몇 마리나 남겠니?”
교사가 어린 초등학생을 지목했다.
“한 마리도 안 남아요. 첫 번째 총성에 모두 날아가 버릴테니까요.”
교사가 말했다.
“정답은 ‘4마리’란다. 하지만 발상이 마음에 드는구나.”
그러자 그 옆에 있던 다른 학생이 말했다.
“선생님께 질문이 있어요. 세 명의 여자가 벤치에 앉아서 콘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어요. 한 여자는 아이스크림 가장자리를 아주 조심스럽게 핥아먹고 있어요. 다른 여자는 뭐가 급한지 콘아이스크림을 위에서부터 우걱우걱 먹고 있고요. 또 다른 여자는 윗부분부터 살짝살짝 깨물어 먹어요. 이중에서 결혼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교사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대답했다.
“흠, 콘아이스크림을 위에서부터 우걱우걱 먹는 여자가 아닐까?”
학생이 대답했다.
“정답은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뭐, 선생님, 발상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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