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되면 충성심만 보인다.]【윤경변호사】
<충성심이 최고의 능력이다.>
‘출세하는 사람들’은 성실성, 책임감과 능력 등을 갖추었겠지만, 이에 상관 없이 승진하는 직장인 유형은 대부분 정해져 있는데, 출세하는 유형의 1순위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성은 이른바 ‘충성심’이라고 한다.
최고경영자로 올라 갈수록 사람을 중용할 때 능력이나 실력보다는 ‘충성심’이나 ‘충직함’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우수한 기업은 자원이 풍부하고 생기가 넘치는 숲과 같다.
하지만 제 아무리 훌륭한 숲도 충성심 없는 한 식구의 배신을 감당하지 못한다.
그래서 ‘충성도’를 최고의 능력으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조직이란 그저 개인이 가진 능력의 집합체가 아니다.
플러스알파를 요구한다.
믿고 신뢰하면서 함께 일하길 원한다.
그것이 ‘충성심’이다.
<믿음과 신뢰로 ‘vision’과 ‘성취’를 공유하는 상사가 ‘충성심 있는 사람’을 얻는다.>
‘충성심’은 믿음과 신뢰가 깔려 있다는 점에서 ‘아부’, ‘아첨’과는 다르다.
능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충성심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계발시키거나 그 능력을 200% 발휘하게 된다.
능력 부족은 충성심으로 극복이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충성심이 희박한 사람은 절대로 자신의 best(최선)를 다하지 않는다.
충성심 부족은 능력을 갉아 먹는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충성심 강한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상사나 최고경영자가 ‘충성심 강한 사람’과 ‘아부 잘하는 사람’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한다는 데에 있다.
대부분의 직장상사들은 ‘아첨꾼’을 충성심 강한 사람으로 착각한다.
부하를 사랑하고 그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하도록 도와 주는 상사가 있다.
믿음과 신뢰를 먼저 보여주면서 부하와 함께 ‘vision’과 ‘성취’를 공유하는 상사말이다.
그런 상사가 ‘충성심 있는 사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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