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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것처럼 어떤 이의 글이 올라오기만 기다려지는 이유는 뭘까?]【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글에는 아무래도 그 사람의 철학이나 사고방식이 담기게 마련이다.
사람마다 생각이 모두 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같은 글에 대한 반응도 천차만별이다.
어떤 글의 내용에 반박하고 싶은 충동이 자주 느껴진다면, 그는 글쓴이와 생각과 철학이 전혀 다른 사람이다.
그때는 그 글을 읽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그냥 두어도 서로의 관심이 멀어지고 친구관계는 저절로 끊어진다.
반면에 어떤 글을 읽고 기분 좋은 느낌이 계속 온다면, 그는 글쓴이와 마음이 맞는 사람이다.
댓글을 달고 싶거나 그 사람의 글이 새로 올라오기만 계속 기다려지는 이유는 삶을 바라보는 생각이나 인생관이 너무나 똑같기 때문이다.
글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친구관계가 끊어졌다가도 언젠가는 자연스레 다시 이어진다.
천생연분인 것이다.
이런 현상을 너무 자주 보았다.
인간관계란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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