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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보송한 털】《목욕을 마친 또르의 요염한 자태》〔윤경 변호사〕
목욕을 마친 또르를 데리러 동물병원에 갔다.
멀리 창 안 쪽에 귀여운 강아지가 한 놈 보인다.
자세히 보니 또르다.
반갑게 달려든다.
에구, 귀여운 놈.
구수한 냄새가 나서 목욕을 시켰는데,
목욕 후에는 향긋한 냄새가 난다.
내가 털을 아무리 빗겨도 저렇게 보송보송하게 살아나지 않는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다르긴 하다.
털을 아주 예쁘게 빗겨서 다듬어 놓았다.
하얀 솜뭉치를 안고 있으면,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새처럼 심장이 뛰는 두근거림이 그대로 전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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