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신비로움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 중남미여행(7)】《멕시코 칸쿤(Cancun)에 도착하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5. 2. 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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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이 가득한 미지의 세계 중남미여행(7)】《멕시코 칸쿤(Cancun)에 도착하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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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서 칸쿤(Cancun)행 비행기로 갈아탄다.
멕시코시티는 나중에 귀국할 때 돌아볼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 비즈니스석인데, 비행시간 약 2시간 소요된다.
    
칸쿤(Cancun)에 도착했다.
멕시코 동쪽에 위치한 휴양지 '칸쿤(Cancun)'은 뱀이란 뜻이며, 뱀을 연상시키는 숫자 ‘7’ 모양의 산호섬 위에 세계적인 호텔과 화려한 리조트가 150여 개나 들어서 있다.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꼽고, 중남미를 비롯한 각국의 젊은이들이 신혼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이다.
    
칸쿤 해변(Cancun Beach)은 1970년대에 멕시코 정부가 본격적으로 개발해서 너비 400m 정도의 좁고 긴 L자형 산호섬 위에 설비가 완비된 초현대적 호화호텔들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면서 훌륭한 휴양지가 되었고, 에메랄드빛 초록색의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를 비롯하여 골프·테니스 등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플라야 블랑카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 “윈덤 알트라 칸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Wyndham Alltra Cancun – All-Inclusive Resort)”에 도착했다.

머무르는 객실은 6층에 있는 '오션뷰'라서 카리브해가 정면으로 보인다.
침실 창가에 자쿠지가 있고 통창을 통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 ‘주니어 스위트 오션뷰’에서 이틀 밤을 보낸다.
올 인클루시브 호텔 서비스라서 리조트내 각종 레스토랑(호텔 내 9개의 식당), 룸 서비스, BAR 등을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안 ‘미니 바’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룸서비스도 무료다.
    
‘내일과 다음 생 중에, 어느 것이 먼저 먼저 찾아올지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
티베트 속담이다.
이 속담은 칼날 같은 쨍한 중남미의 햇살을 닮아 있다.
송곳처럼 심장을 후비고 가슴을 파고들 것만 같은 말이다.
    
내가 지금 중남미를 걷고자 하는 이유는 내일과 다음 생 사이에 어느 것이 먼저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지 않을 것이 오거나, 올 것이 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