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과로일까, 몰입일까?】《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윤경 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9. 9. 2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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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일까, 몰입일까?】《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윤경 변호사

 

과로사할 것 같다.

아무래도 새로운 가족의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그동안 매년 4번씩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금년에는 1월에 모로코를 다녀온 것이 고작이다.

전에는 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다음 여행지의 항공편을 미리 예약해 놓곤 했다.

현재는 아무런 여행계획이 없다.

 

일손은 부족하고, 시간은 정신 없이 흘러간다.

너무 많은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신기한 점은 그 엄청나게 많은 일들은 우리 변호사들과 직원들이 여전히 잘 처리해 내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잠재력이 숨어 있는 모양이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하거나 연속적으로 많은 업무가 밀려들어와 정신 없이 바쁠 때면, 화장실에서 잠시 읽는 소설책 조차 재미있고 잠자기 전 잠깐 본 영화나 드라마가 눈길을 흥미롭게 확 사로 잡는다.

 

그래서인지 휴가가 주어진다면, 그 한가한 시간 내내 읽고 싶었던 수십 권의 소설책을 모두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맘껏 TV를 시청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그런데 정말 여유 있는 시간이 막상 주어지면, 그토록 재미있던 소설책이 갑자기 재미 없어지고 두 권을 넘지 못한 채 책을 덮어버리게 된다.

TV1-2일 정도 연속 시청하고 나면 금방 지루해 진다.

 

사실 너무 바빠서 그 업무 외에 다른 일을 전혀 할 수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역설적이지만, 이 말은 진실이다.

 

시간이 없을 때는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 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많아진다.

해야 할 일이 많아 정신없이 바쁠 때는 그 일을 해내기 위하여 더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에 업무 이외에도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반대로 시간이 많을 때는 오히려 시간이 더 없어진다.

주어진 시간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고 마냥 뜸들이고 늦장을 부리다가 그만 시간에 쫒기게 된다.

 

시간이 많다는 것이 오히려 게으름을 불러 온다.

시간이 많다고 해서 항상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사람들이 가장 밥 먹듯 하는 말이 그저 시간이 없다거나 바빠 죽겠다는 말이다.

 

하지만 시간은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일에 몰두하고 재미를 붙이면, 바쁜 와중에도 업무 이외에 다양한 일들을 보람 있게 모두 소화해 낸다.

 

자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누리지 못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학력

1997 미국 Duke 대학교 Law School 졸업

1985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

1983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우등)

 

저서

민사집행총서 부동산경매 I, II (2017), 사법행정학회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개정증보판 (2013), 육법사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2008, 육법사

저작권법 2005, 육법사

보전처분(가압류, 가처분)의 실무() 1999, 법률정보센터

부동산경매(입찰)의 실무() 1999, 법률정보센터

 

경력사항

2019. 8. 현재 아하에셋자산운용(AHHA Asset Management) 대표이사

2019. 5. 현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2019. 4. 2019. 7. 아하파트너스(AHHA Partners) 대표이사

2018. 6.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대표변호사

2019. 3. 서울지방변호사회 회보편집위원장 및 공보위원장

2018. 12. 17.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우수변호사로 선정(수상)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고문변호사

2018. 1. 서울지방국세청 조세법률고문

2017. 12. 서울고등검찰청 국가송무상소심의위원회 위원

2017. 11. 대한변호사협회 지식재산연수원 운영위원회 위원

2017. 6. 사법시험 제2차 시험위원

2017. 5. 법제처 법령해석위원회 위원

2016. 8.서울지방변호사회 편집위원회 위원장

2015. 3.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위원회 위원장

2015. 2. 민사집행법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2)

2015. 2. 지식재산권법 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3)

2010. 2. 2018. 5. 법무법인 바른의 파트너변호사

2008 2010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부장판사 (2)

2004 2007 사법연수원 교수 부장판사

2001 2003 대법원 재판연구관

2000. 2. 2003. 7. 사법연수원 제1호 연구법관

 

기타 경력

사법시험 1, 2, 3차 출제 위원(민법, 민사소송법, 저작권법)

법무사시험 및 법원공무원시험 출제위원(민법, 민사소송법)

사법보좌관 교육 담당(민사보전실무 강의 등)

민사집행 담당 법관 등을 상대로 한 교육 및 특강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 초빙 변호사특별연수 강사(민사집행법 등 강의)

민사법, 강제집행, 언론소송, 저작권법 등에 관한 수많은 논문 발표

로앤비(LawnB)dp 수백편의 민사판례 천자평석 게재

민사집행법 및 저작권법에 관한 단행본 출간

법원실무제요(강제집행) 및 주석서(민사소송법 및 민사집행법)의 집필위원

 

주요 업무분야

민사집행, 민사소송(부동산, 펀드, 건설 등), 형사소송, 기업법률자문 및 각종 M&A, 저작권법, 상표법·부정경쟁방지법, 행정사건, 회사정리·파산

 

법률 논문

사해행위취소와 가액배상, 캐릭터의 저작물성, 상가의 업종제한 규정의 효력 및 그 변경절차 등을 비롯하여 법조, 인권과 정의, 저스티스 등에 약 80여 편의 논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