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생각이나 관점에 마음의 문을 열어 보자.]【윤경변호사】
<선사가 흘러 넘치도록 차를 따르는 이유>
역사에서부터 수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다고 자신하는 한 교수가 있었다.
학문의 깊이로만 말하면, 그를 능가할 학자는 없었다.
그는 자신이 엄청난 지식으로 무장한 똑똑한 인재라는 사실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그 교수는 선(禪)에 대해 알고 싶어서 깊은 산속의 초라한 오두막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선사(禪師)를 찾아갔다.
선사는 그를 집안에 들인 후 차를 대접했다.
선사는 교수의 찻잔을 가득 채운 이후에도 차가 흘러넘치도록 계속 차를 따랐다.
차는 탁자 위를 적시고 마침내는 바닥에까지 뚝뚝 떨어졌다.
교수는 어이없다는 눈으로 선사를 바라보다 마침내 참지 못하고 이렇게 외쳤다.
“잔이 이미 다 차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차가 들어갈 공간이 없습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선사가 말했다.
“당신의 마음도 이 잔과 같습니다. 당신 마음 속에는 당신의 생각과 견해로 가득차서 내가 선에 대해 가르쳐 본들 이를 받아들일 공간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서 티끌만한 진실이라도 찾아보려고 노력해 보자.>
‘마음을 여는 일’은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활짝 열고 새롭고 효과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배워야 한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 바꾸려 들지 말라.
나와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자세는 우리가 가진 위대한 능력 중 하나이다.
‘늘 활력이 넘치고 적극적인 사람들’은 호기심으로 충만하고 아이처럼 쉽게 흥분하며, 항상 즐거워하고 경이로움에 가득차 있다.
그들 마음 속 안테나는 끊임 없이 주위의 이야기를 듣고 탐색하며, 인생의 새로운 비밀들을 발견해 나가고 있다.
이 세상 누구도 독선적인 동시에 지혜로울 수 없다.
안다고 생각하는 자는 모르고 있는 것이고,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실로 아는 자이다.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관점과 완전히 다른 기사나 책을 읽어 보자.
당신이 깊이 간직해 온 핵심적인 믿음이나 입장을 바꿀 필요는 없다.
그저 관대한 마음으로 새로운 생각에 가슴을 여는 것 뿐이다.
각자 처한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깊이 생각하고 그 사실을 존중해야 한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비판하고 싶은 충동에 저항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서 티끌만한 진실이라도 찾아보려고 노력해 보자.
이 점을 실천하는 순간 편견을 배제하고, 보다 넓은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된다.
다른 관점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감지하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 순간 당신은 인내심 강하고, 더 너그럽고, 보다 합리적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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