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신중한 사람은 시기를 놓치고 기회를 보내 버린다.]【윤경변호사】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Eisenhower)의 노르망디 상륙 결단>
1944년 아이젠하워가 영미연합군을 이끌고 영국해협을 건널 때였다.
연합군이 프랑스 노르망디로 상륙할 수만 있다면 독일군과의 전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수 있었다.
이 중요한 상륙작전을 위해 영국과 미국은 긴밀하게 협력했고 엄청난 인력과 물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을 때 갑자기 해협에 구름이 끼면서 높은 파도가 치기 시작했다.
수천 척의 배들은 파도가 잦아들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연합군은 몹시 초조해하며 꼬박 나흘을 기다렸다.
무심한 하늘은 계속 비를 뿌렸다.
수십만 명의 병사들은 배 안에 갇혀 오도가도 못할 지경이 되어 날마다 전투식량만 소비하고 있었다.
아이젠하워 총사령관이 심각한 얼굴로 고민에 빠져 있을 때 기상전문가가 보내 온 날씨 정보가 도착했다.
3시간 뒤면 비가 멈춘다는 소식이었다. 하늘이 내린 기회였다.
그러나 여기에도 변수가 있다.
만약 기상예보가 틀리면 군대 전체가 전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민을 거듭하던 아이젠하워는 일기에 이렇게 썼다.
“지금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은 가장 좋은 정보를 토대로 한 결정이다. 만약 나중에 누군가 이 작전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모든 책임은 내가 질 것이다.”
그는 공격명령을 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3시간이 지나자 무섭게 내리던 비가 그쳤다.
파도가 잦아들자 영미연합군은 무사히 노르망디에 상륙할 수 있었다.
이처럼 큰일을 하는 사람은 과감한 결단력과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과감한 판단이란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잠시 멈추거나 뒤로 물러서는 것 역시 결단력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상황을 지켜봐야 할 때는 조용히 기다리고, 물러서야 할 때는 물러서며, 행동이 필요하면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기회와 망설임은 동시에 온다.>
세상 모든 기회에는 망설임이 뒤따른다.
하지만 이 망설임을 잘 극복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 전부가 달라질 수 있다.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거나 독단적으로 굴다가 큰 실수를 저지른 사람은 수없이 많다.
우유부단함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시기를 놓쳐 성공할 기회를 잃는 것이다.
기회를 잃어서는 안 된다.
잃은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일을 할 때 우물쭈물하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는 성공은커녕 발 딛고 설 땅 한 조각조차 얻을 수 없다.
젊은이들은 젊기 때문에 먼저 행동한 후에 행동의 과정 속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되어도 늦지 않다.
실천이라는 행동이 없는 말은 천만 번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기회란 결코 없어지지 않으며, 당신이 놓친 기회를 다른 누군가가 주워들 뿐이다.
기회가 찾아올 때를 대비해 준비해 두어야 하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해야 한다.
무엇을 행동하기 위해 너무 생각하고 준비하다가 정작 행동해야할 순간에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과 고민만 하지 말고, 일단 저질러 놓고 보아라.
때론 그런 용기가 필요하다.
먼저 행동하고 최선을 다하라.
일단 시도를 하면, 과녁을 쫒는 화살처럼 행동해야 한다.
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녁을 향해 날아갈 때는 뒤도 옆도 돌아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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