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사소한 사치’가 주는 커다란 만족]【윤경변호사】
<가끔은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호강을 시켜라.>
몇 달 전 북촌마을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아이템이 “버튼 커버(Button Cover)”다.
마음에 들어 속칭 'feel'이 꽂혔다.
그때 산 버튼 커버 중 2개를 분실했다.
새로 주문을 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별거 아닌 몇 푼 안되는 사소한 액세서리(accessory)인데도, 참 기분이 좋다.
난 가끔씩 내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호사를 누리게 한다.
물론 ‘작고 사소한 사치’에 불과하다.
조깅화를 사거나, 부엉이 인형을 모은다.
향수를 구입하고, 마음에 드는 볼펜을 수집한다.
보잘 것 없는 물건에 대한 수집편집증(강박증)을 가진 대부분의 남자들처럼 말이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다.
그 만큼 내 자신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가끔’ 누리는 이런 호사는 ‘사치’와 다르다.
이 때문에 우리가 가난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에 눈을 뜨게 되고, 삶에 강력한 ‘모티베이션(motivation)’을 부여한다.
이런 ‘사소한 즐거움’도 없다면, 세상은 지옥일 것이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는가?
<자신을 격려할 줄 아는 사람은 내면의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하찮은 인간에 불과하지만 ‘당신’이란 존재는 당신이 가진 전부이자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존재다.
당신이란 존재가 없으면, 이 세상도 없다.
당신을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얼마나 대견한가.
당신은 이미 중요한 사람이다.
소중한 당신 자신을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
당신의 몸은 당신이 한 짓을 알고 있다.
좋은 것을 먹이고 입혀, 소중히 아끼고 돌보아야 한다.
자부심이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당신만이 당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마음먹은 일을 해냈을 때는 자신을 칭찬해 주라.
아주 작은 일이라도 말이다.
자신을 격려할 줄 아는 사람은 내면의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어느 누구도 당신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당신 뿐이다.
당신이 평생 알게 될 모든 사람 중에서 당신을 결코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을 유일한 사람은 ‘당신’뿐이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고, 인생을 즐겨라.
어디 안 될 이유라도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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