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도대체 누가 옷 속에 숨은 사마귀에 관심을 가진단 말인가?] 【윤경 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9. 5. 19. 23:50
728x90

[도대체 누가 옷 속에 숨은 사마귀에 관심을 가진단 말인가?] 윤경 변호사

 

런닝셔츠 속에 가려진 그곳에 누가 신경을 쓴단 말인가?

구태여 잘 보이지도 않는 사진을 확대해가며 그 부분이 비치는 지를 살펴볼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전혀 생각도 못한 일이다.

그건 그저 아무런 기능도 못하는 검붉은 사마귀에 불과하다.

자신에게 쓸모 없는 사마귀 2개가 있다는 것을 남자들은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성경에는 Adam의 갈비뼈로 Eve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유전학적으로 보면 여성의 XX 염색체가 인간 유전자의 기본 골격이고 여기에서 변형된 형태의 남성 XY 염색체가 갈려나온 것이라 한다.

 

즉 인간의 기본 원판(basic template)은 여성이고, 여기서 남자가 파생되어 부수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남자 몸에 아직도 젖꼭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나, 남자의 생식기를 제거하면 여자처럼 변하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클 키튼(Michael Keaton)이 주연한 멀티플리시티(Multiplicity)’란 영화를 본 적이 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턱없이 모자란 주인공이 복제인간을 만들어 이를 해결한다는 줄거리인데, 복제를 할수록 복제상태가 나빠져 점차 불량한 복제인간이 태어난다.

 

여성의 DNA로부터 복제되는 과정에서 선천적으로 불량한 DNA를 갖게 된 남성은 그 불완전성으로 인하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 능력이 없기 때문에 성난 살모사처럼 욱하고 공격한다.

아무 것도 모르던 초임 배석판사 시절 형사재판을 하면서 왜 구속피고인들은 99% 이상이 남성인가하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었는데, 그 해답은 여기에 있었다.

 

남자의 젖꼭지는 남자가 여자에게서 갈려 나왔음을 상기시키는 조그만 잔유물이라고 한다.

다만 남자들의 경우 그것이 평생 아무 기능도 없는 미완성의 건축물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진화는 왜 이런 기관을 완전히 없애지 않았을까.

아마도 필요한 기능이 한가지는 남아 있기 때문일까?

 

추측건대 남자의 젖꼭지에는 방향표시기능이 있다.

완전히 취한 상태에서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구별하려면 그나마 쓸모가 있을테니까.

근데 그것도 집에서만 가끔 쓰이는 보잘 것 없고 사소한 기능이다.

학력

1997 미국 Duke 대학교 Law School 졸업, 1985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 1983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79 대전고등학교 졸업

 

저서

민사집행총서 부동산경매 I, II (2017), 사법행정학회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개정증보판 (2013), 육법사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2008, 육법사 저작권법 2005, 육법사 보전처분(가압류, 가처분)의 실무() 1999, 법률정보센터 부동산경매(입찰)의 실무() 1999, 법률정보센터

 

경력사항

2019. 5. 현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2019. 4. 현재 아하파트너스(AHHA Partners) 대표이사

2018. 6. 법무법인 더리드(The Lead) 대표변호사

2019. 3. 서울지방변호사회 회보편집위원장 및 공보위원장

2018. 12. 17.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우수변호사로 선정(수상)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고문변호사

2018. 1. 서울지방국세청 조세법률고문

2017. 12. 서울고등검찰청 국가송무상소심의위원회 위원

2017. 11. 대한변호사협회 지식재산연수원 운영위원회 위원

2017. 6. 사법시험 제2차 시험위원

2017. 5. 법제처 법령해석위원회 위원

2016. 8.서울지방변호사회 편집위원회 위원장

2015. 3.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위원회 위원장

2015. 2. 민사집행법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2)

2015. 2. 지식재산권법 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제2015-83)

2010. 2. 2018. 5. 법무법인 바른의 파트너변호사

2008 2010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부장판사 (2)

2004 2007 사법연수원 교수 부장판사

2001 2003 대법원 재판연구관

2000. 2. 2003. 7. 사법연수원 제1호 연구법관

 

기타 경력

사법시험 1, 2, 3차 출제 위원(민법, 민사소송법, 저작권법)

법무사시험 및 법원공무원시험 출제위원(민법, 민사소송법)

사법보좌관 교육 담당(민사보전실무 강의 등)

민사집행 담당 법관 등을 상대로 한 교육 및 특강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 초빙 변호사특별연수 강사(민사집행법 등 강의)

민사법, 강제집행, 언론소송, 저작권법 등에 관한 수많은 논문 발표

로앤비(LawnB)dp 수백편의 민사판례 천자평석 게재

민사집행법 및 저작권법에 관한 단행본 출간

법원실무제요(강제집행) 및 주석서(민사소송법 및 민사집행법)의 집필위원

 

주요 업무분야

민사집행, 민사소송(부동산, 펀드, 건설 등), 형사소송, 기업법률자문 및 각종 M&A, 저작권법, 상표법·부정경쟁방지법, 행정사건, 회사정리·파산

 

법률 논문

사해행위취소와 가액배상, 캐릭터의 저작물성, 상가의 업종제한 규정의 효력 및 그 변경절차 등을 비롯하여 법조, 인권과 정의, 저스티스 등에 약 80여 편의 논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