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초미세먼지 좋음】《향긋한 나무 냄새와 풀 향기를 맡고,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20. 2. 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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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좋음】《향긋한 나무 냄새와 풀 향기를 맡고,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늘, 공기, 햇살의 분위기가 어제와 다르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보니 역시나 초미세먼지 좋음으로 나타난다.

 

멍하니 푸른 하늘과 화창하고 깨끗한 시야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오랜만에 누리는 기분 좋은 멍 때리기다.

 

깨끗하고 맑고 상쾌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해외여행을 할 때 인도나 베트남 같은 경제개발도상국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인도나 베트남, 중국 등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의 공항에 내리는 순간 스모그와 미세먼지를 경험하게 된다.

 

반면 국민소득이 높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북유럽, 동유럽 등의 선진국을 가보면, 정말 공기가 맑고 신선하다.

화창한 날씨와 푸른 하늘에 눈이 부셔서 선글래스(Sunglass)를 껴야만 한다.

호주, 뉴질랜드는 물론 가까운 일본 조차 만화에서 보는 그런 파란 하늘과 화창한 날씨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은 3만 달러인데도,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는 후진국 수준이라는 점은 많이 아쉽다.

 

오랜 만에 찾아 온 이 좋은 날씨를 맘껏 즐기면서 눈에 담아 두어야겠다.

 

오늘따라 자연 속을 걸으면서 향긋한 나무 냄새와 풀 향기를 맡고,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