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PndXIh4eU8 【화산이 삼킨 것.】《끝까지 남아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한 채 자기 방식대로 삶을 살다간 사람.》〔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위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세인트 헬렌스 산의 푸른 줄기가 붉은 숨을 몰아쉬던 1980년의 봄, 그곳에는 세상의 속도와는 전혀 다른 시간을 사는 한 노인이 있었다. 83세의 해리 트루먼 할아버지는 화산에서 김이 뿜어져 나오며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상황임에도 집을 떠나지 않겠다고 버텼다. 그는 1차대전 때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했고, 미국에 금주령이 내려졌을 때는 주류밀매를 하기도 했다. 그는 반세기 넘게 세인트 헬렌스 산 북쪽에 위치한 스피리트 호숫가의 오두막에서 살았다. 5년 전 부인이 세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