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몰입의 즐거움을 익히면, 그 것이 너를 춤추게 할 것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4. 4. 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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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을 익히면, 그 것이 너를 춤추게 할 것이다.]【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포도주 잔에 대한 집중 - 몰입이 비결이다.>

 

한 청년이 지혜롭기로 소문난 왕을 찾아가 물었다.

“저는 장차 큰 성공을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까요?”

 

왕은 말 없이 포도주를 한 잔 가득 부어 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명령했다.

“이 포도주 잔을 들고 복잡한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도록 하거라. 그러면 그 비결을 알려주겠지만, 포도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린다면 네 목을 벨 것이다.”

 

청년은 가슴이 콩닥거리기 시작했다. 포도주를 쏟기라도 하는 날에는 당장 목숨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시장은 시끌벅적한 상인과 손님들로 가득했다. 사람들은 값을 흥정하고 물건을 사고 파느라 정신이 없었고, 길에는 각양각색의 물건들이 잔뜩 널려 있어서 걸음을 옮기기도 쉽지 않았다.

 

청년은 시끄럽고 복잡한 사람들 틈을 비집고 지나가며 온 정신을 포도주 잔에 집중하려 애썼다.

그리고 다행히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한 바퀴를 돌 수 있었다.

 

무사히 돌아온 청년에게 왕은 물었다.

“시장을 돌며 무엇을 보았느냐? 거리의 장사꾼을 보았느냐? 술집에서 새어 나오는 노랫소리를 들었느냐?”

 

청년은 당황한 듯 대답했다.

“포도주 잔에 신경을 쓰느라 아무 것도 보고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흐믓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바로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하면, 목표 말고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몰입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느껴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전부 머리가 좋았을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다만 그들은 자신의 일에 미쳤을 뿐이다.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이들은 그것만큼 괴로운 게 없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정말 견디지 못하는 것은 ‘무료함’과 ‘무의미함’이다.

한 인간을 완전히 뭉개버리고 파괴하고 싶다면 무시무시한 살인자라도 벌벌 떨만한 가장 끔찍한 형벌을 내려라.

그 형벌이란 다름 아닌 ‘전혀 무익하고 무의미한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일에 푹 빠졌던 경험을 떠 올려 보라. 그 때는 주변의 소음도 들리지 않고 1시간이 1분처럼 흘러간다.

모든 감정과 목표와 사고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 이를 ‘몰입’이라 한다.

몰입 상태에서는 행복조차 느낄 겨를이 없지만, 지나고 나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과 보람이 찾아 온다.

단조로운 일상에 강렬한 체험을 선물하며 몸은 피곤할지언정 살아 있다는 느낌이 온다.

 

인간의 뇌는 무엇에 몰입되었을 때 도파민을 분비한다.

도파민의 분비는 인간에게 ‘강한 에너지’와 ‘쾌감’을 전달하며, 몰입되어있는 일을 멈출 수 없게 하는 ‘원동력’과 ‘끝없는 영감’을 준다.

 

인간에게는 놀이에 대한 본능이 있다. 놀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 준다. 그 안에는 호기심과 자발성이 있다.

놀이적 요소가 반영되어 성취감과 희열을 경험하면 일에 자발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몰입은 일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직업을 의무로 생각하고 억지로 하는 자다.

신나게 춤추면서 일해라.

몰입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느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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