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인도로 가는 길(5)] <지조 없는 또르>【윤경변호사】<지조 없는 또르>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8. 11. 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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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가는 길(5)] <지조 없는 또르>  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지조 없는 또르>

또르가 보고 싶다 .
녀석도 내가 보고 싶어 깊은 상심에 빠져 있을 것이다.

내 마음을 아는 지 아이들이 사진을 보내왔다.

에구, 귀여운 놈.

그런데 이게 웬 일이란 말인가?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이다.
작은 아이 품에 안겨 아양을 떨고 있다.

이렇게 지조가 없을 줄 몰랐다.
나와는 딴 판이다.

나쁜 또르!
미운 또르!

근데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