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누군가는 참지 못하고 결국 저지르는 걸까?]【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삶에서 정말, 정말, 진실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내 자신에게 항상 던지는 질문이다.
사람들은 믿는 대로 보지 않는다.
믿기로 이미 마음 먹은 대로 본다.
그리곤 저지른다.
그들은 ‘세상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분들’이 의외의 결단을 내리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직을 하거나, 창업을 결심하는 분도 있다.
어떤 분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도 한다.
놀랍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떠밀려서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움직이는 ‘무기력한 행보’와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그런 갑작스런 생각이나 행동의 이면에는 실상 이미 마음 속에 ‘조그만 씨앗’이 뿌려져 있다.
사실상 준비된 행동이란 말이다.
평소에는 작은 씨앗으로 남아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물에 닿는 순간 ‘잭(Jack)의 콩나무(Beanstalk)’로 변해 버린다.
갑작스런 변화 같아 보여도 사실 그 속에는 꿈틀거리는 욕망이나 열정이 오래 전부터 숨어 있었던 것이다.
변화의 움직임을 빨리 감지하거나, 내면에서 외치는 ‘마음의 소리’와 주체할 수 없는 ‘갈망’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이다.
그 작은 씨앗은 사실 보물과도 같다.
가고자 하는 곳으로 다리를 놓아주는 소중한 ‘희망’이자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며칠 동안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이 질문을 해라
처음 떠오른 대답에 만족하지 마라.
처음 떠오르는 대답은 항상 간단하고 명백하며, 남들에게 존경스런 덕목일 것이다.
이런 추상적이고 막연하면서도 유치한 대답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된다.
당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고, 당신은 진정으로 진실로 무엇을 정말 하고 싶은가를 계속 물어라.
마지막에 떠오른 구체적인 대답에 놀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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