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숫자 “3”】《상대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싶으면, ‘3’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라.》〔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상대방의 주목을 끄는 마법의 숫자 “3”>
회의 석상에서 확실하게 상대방의 주목을 끄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3”이라는 숫자를 사용하는 것이다.
회의를 한다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3가지의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트를 청한다면, “거기를 가야 할 이유가 세 가지 있어.”
사실 이 “3”이라는 것은 절묘한 숫자다.
1은 적고, 2는 왠지 어중간한 느낌이고, 4이상이 되면 단순히 나열식이라는 기분이 든다.
이런 점에서 3은 과함과 부족함이 없이 정리되어 있는 느낌을 준다.
“세 가지”라는 말을 들은 상대방은 그 즉시 “이게 뭐지?”라며 그 뒤에 이어질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일단 이렇게 흥미를 끌게 되면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하면서 이유를 대도 상관이 없으니, 일단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을 던져라.
<세 번째에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는 이유를 집어넣어라.>
세 가지 이유를 들 때 더욱 강력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마지막, 즉 세 번째 이유에 자기 자신을 강조할 수 있는 이유를 집어넣는 것이다.
회의 석상이라면, “첫 번째는 저렴한 가격, 두 번째는 제품의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세 번째는 제가 의욕적이라는 점입니다.”
영화 데이트를 청할 때는 “첫째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고, 둘째 예매율 1위인데다가, 셋째 이 영화만큼은 꼭 너랑 같이 봤으면 하니까.”
예상을 깨뜨린 의외의 세 번째 이유를 듣게 되면, 순간적으로 상대의 경계심이 풀어지고 동시에 의식의 덮개에 약간의 틈이 생긴다.
결국 상대방은 “뭐야, 이거”라고 웃으면서 당신의 개성을 강조한 의견을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받아들이게 된다.
상대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싶으면,
‘3’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하고,
세 번째에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는 이유를 집어넣어 의외성과 호감을 유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