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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가보는 동대문 DDP]【윤경변호사】
말로만 듣던 동대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방문했다.
너무 크고 복잡해서 헤맸지만, 그래도 내가 상남자 아닌가.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곳이 바로 ‘생활관’이다.
디자인이 예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생활소품들이 가득하다.
몇 개 구입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한 곳이다.
2층에 올라가니 360도 입체촬영을 해서 3D 프린터로 실물과 똑같은 ‘축소인형’을 만드는 곳이 있다.
매우 인상적이다.
다음 번 올 때는 ‘실물축소 가족인형’을 만들어야 겠다.
‘디올정신 전시회’와 ‘엔디워홀 전시회’가 있지만, 줄서서 입장하는 데만 30-40분 걸린다는 말을 듣고 일찌감치 포기했다.
복잡하고 붐비는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DDP를 대충 보았는데도 2시간 30분 이상 걸렸다.
배가 고파 DDP를 나와 지난 번 눈여겨 본 북촌마을 입구에 있는 “몽중헌”이란 중국음식점으로 향했다.
몇 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그 중 ‘딤섬’이 정말 대박이다.
계산하면서 딤섬을 칭찬하니, 지배인 말로는 이곳이 딤섬 전문점이란다.
이곳에서는 다른 음식을 시킬 필요 없이 ‘몇 종류의 딤섬’만 주문해 먹는 것이 가장 현명해 보인다.
서울에 그리 오래 살았는데도 처음 가보는 곳이 너무 많다.
서울촌놈이 촌스럽게 ‘서울탐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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