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윤경/수필

[‘하고 후회 하는 것’이 ‘해보지도 못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윤경변호사】

윤경 대표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2016. 3.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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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후회 하는 것’이 ‘해보지도 못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윤경변호사】

 

<해보지 못한 후회는 평생 지속된다.>

 

후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해보지 못한 후회’와 ‘해보고 나서 하는 후회’다.

 

예전에 주위 어른들은 “결혼을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할 것이라면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라는 말을 하곤 했다.

 

정말 그럴까?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렇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닐 로즈(Neal Roese) 교수에 의하면, ‘해보지 못한 후회’와 ‘해보고 나서 하는 후회’의 차이는 바로 ‘시간’이란다.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최근에 일어난 일과 관련된 반면,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는 오래 전에 일어난 일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해보지 못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오래 가는 반면,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바로 끝난다.

 

예를 들어 “그때 내가 좀 더 용기 내서 접근했어야 했는데…”와 같은 후회는 두고두고 오래 간다.

하지만 “그때 내가 그렇게 쉽게 키스를 허락하는 것이 아니었는데…”와 같은 후회는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되어 있다.

어차피 해야 할 후회라면 짧게 하는 것이 낫다.

해보지 못한 후회는 평생 지속된다.

어떤 일을 할지 말지 망설인다면, 일단 저지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할 바에는 차라리 해버리고 후회하자.

인생은 ‘해야만 하는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로 채워져야 한다.

 

한번 마음 먹은 일은 성공하든 실패하든 시도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

일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심리적으로는 성공하게 되어 있다.

 

젊은이건 중년이건 그 나이 때 해봐야 할 일들이 분명 있다.

그러니 할까 말까 마음이 결정을 못 내릴 때는 눈 딱 감고 해버려라.

결과 따윈 생각하지 말고 그냥 저질러 버려라.

Just do it!

 

아무 것도 안 하고 인생을 보내기엔 세상이 너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