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보물찾기】《아주 강력한 코로나 자연치료제는 신이 우리의 마음 속에 감추어 놓으셨다. 그냥 찾아 공짜로 쓰면 된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힘든 상황이 지나갈까 의심될 때는
먹구름이 저절로 걷히는 것을 보면 되고,
용기 없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없을 때는
가녀린 들꽃이 바위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것을 보면 된다.
주말에도 쉴 새 없이 일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로 머리가 복잡할 때는
하루 12시간 잠만 자도 굶어 죽을 일 없는 나무늘보를 보면 되고,
무기력감에 빠져 그저 주저앉고 싶을 때는
한 번의 사냥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어미 치타를 보면 된다.
나는 왜 늘 뒤처질 수밖에 없을까 의기소침하며 조바심 날 때는
느린 거북이가 물 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것을 보면 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그 날이 과연 올까 싶을 때는
긴긴 겨울 끝에 결국 봄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 된다.
신은 보물찾기처럼 자연의 이곳저곳에
인생의 해답들을 숨겨 놓으셨다.
지는 태양 앞에 화내지 않는 것은
내일도 태양이 뜨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흩어지는 씨앗 앞에 불안해하지 않는 것은
온 사방에 꽃을 피우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거센 소나기 앞에 평온을 잃지 않는 것은
그것이 곧 그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며,
사라지는 무지개 앞에서 아쉬워하지 않는 것은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쉽게 초조하고 불안해하거나,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것은
단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회가 오리라는 것을.
더 좋은 결과로 돌아오리라는 것을.
그리고 모든 문제는 언제나 해결된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