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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 눈이 펄펄 내린다.]【윤경변호사】
오전 11시까지 늦잠을 잤다.
밤 비행기로 늦게 귀국해서 너무 피곤했는데, 기분 좋게 자서 그런지 아주 개운하다.
창 밖을 보니, 세상에!
엄청난 눈이 내린다.
펄펄 내리는 눈으로 세상이 온통 하얗다.
눈 온다.
‘또르’를 데리고 잠시 산책을 해야겠다.
눈 온다.
강아지는 눈을 좋아한다.
나도 눈이 좋다.
봄이 다가오는데, 갑자기 환상의 겨울왕국에 와 있다.
펑펑 쏟아지는 눈은 사람을 흥분시킨다.
머뭇거리지 않고
숨기지 않은 채
그냥 너의 하얀 품 속에 뛰어들어
따뜻한 겨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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