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의 독침에 찔린 수도승】《어느 본성을 따를 것인가》〔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조용한 강가.아침 햇살이 잔잔한 물결 위를 흘러가는 어느 순간, 한 수도승이 강물에 몸을 담그려 다가갔다.그때 그의 시선이 머문 곳엔,작고 여린 생명이 허우적대고 있었다. 물살에 떠밀려 가는 전갈 한 마리.그것은 어쩌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존재였다.그러나 수도승의 눈엔, 그것 또한 살아 있는 한 생명이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손을 내밀었다.하지만 구조되자마자 전갈은 그 손을 찔렀다.날카로운 고통이 그의 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