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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와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수 있어야 한다.]【윤경변호사】
<“끝”이라고 쓰고 마침표를 찍는 것이 사실은 제일 무섭다.>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있고, 쉼표를 찍어야 할 때가 있다.
소용돌이 치는 쉼표의 꼬리에 휘말려 차마 마침표를 찍지 못해 쉼표를 찍을 때가 있다.
빈틈 없이 뭉쳐 있는 마침표의 단단함에 이끌려 쉼표를 찍어야 할 때 마침표를 찍어 후회할 때도 있다.
쉼표와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줄 아는 사람은 인생에 있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사람이다.
“끝”이라고 쓰고 마침표를 찍는 것이 사실은 제일 무섭다.
마침표는 문장에서만 사용할 것이지, 삶이나 사랑에서 함부로 사용할 것은 아니다.
그래도 쉼표다.
쉼표에 인색하지 마라.
쉼표를 ‘잘’ 찍을 줄 아는 사람만이 마침표까지 ‘아름답게’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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