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의 논쟁 - 나의 완벽한 승리](윤경변호사 법무법인바른)
<두 명의 수재 판사를 물리치다!>
1999년도에 집필한 2권의 책(“부동산 경매의 실무”와 “가압류·가처분의 실무”)의 서문을 보면, 책에 도움을 준 2분의 판사 이름이 적혀 있다.
‘윤성O 판사’와 ‘여훈O 판사’.
위 책을 집필하면서 이론가인 2분과 엄청나게 많은 토론을 했다.
식사시간은 물론 전화통화를 통한 논쟁을 수없이 했다.
아쉽게도 두 분과의 논쟁에서 매번 밀리곤 했다.
하루는 꿈을 꾸었는데, 두 분이 나타났다.
먼저 ‘윤성O 판사’가 나타났다.
특유의 시니컬한 미소를 쪼개면서 사안의 ‘쟁점’을 명쾌하고 간결하게 설명하였고, 자신의 견해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말로 풀어 설명했다.
나는 자신에 찬 그 모습을 경이로움 속에서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서 내가 무엇인가 반박을 하는 질문을 했는데, 윤모 판사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당황한 윤모 판사는 황망하게 사라져 버렸다.
그 다음 ‘여훈O 판사’가 나타났다.
여모 판사도 천재적인 머리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나는 똑같은 이의를 제기하면서 논박을 했고, 여모 판사 역시 내 반박에 고개를 숙인 채 사라졌다.
이 똑똑한 두 명의 동료를 ‘팔씨름’이 아닌 ‘머리’로 물리쳤다는 것이 너무 대견하고 기뻤다.
하지만 그 순간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나는 잠이 들었고, 이건 꿈이잖아.
하지만 나는 두 명의 수재의 이론을 반박해 물리친 새로운 궁극의 무언가를 발견한 것이 틀림 없어!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그 것이 무엇이었는지 아마 새까맣게 잊어버릴 거야.
그러면 이 세상은 정말로 ‘중요한 유산’을 잃어버리는 거야.”
가위에 눌린 듯한 압박감을 물리치고 비몽사몽 간에 가까스로 일어나 침대 옆 메모지에 내가 창안한 ‘반박 논리’를 적었다.
그리고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다시 침대 속으로 파묻혔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무엇을 썼는지 너무 궁금했다.
메모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 건 니가 하는 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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