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 사과나무】《현실을 바꾸지 못할 때, 사람은 언어를 바꾼다》〔윤경 변호사 더리드(The Lead) 법률사무소〕 https://yklawyer.tistory.com/category/%EB%B3%80%ED%98%B8%EC%82%AC%20%EC%9C%A4%EA%B2%BD/%EC%88%98%ED%95%84 산비탈을 개간해 심은 건 분명 배나무였다.적어도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다.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언젠가는 황금빛 배가 주렁주렁 열릴 거라고 믿으며마을 사람들은 흙을 갈고, 물을 주고, 거름을 나르며 몇 해를 살았다. 그러나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었을 때,그 나무엔 사과가 달렸다. 실수였다.처음부터 묘목이 잘못된 것이었다.그러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배라고 믿었던 나무가 사과를 맺자,그들은..